아임토리(Aimtory), 스마트팩토리 데이터 품질 향상 특허 등록

스마트팩토리 기술 기반 기업 아임토리(Aimtory)가 스마트팩토리 데이터 분석을 위한 데이터 품질 향상 방법을 특허로 등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특허의 핵심은 컴퓨터비전 기술을 이용, 데이터 싱크를 맞추는 데 있다. 여러 디바이스(로봇)의 데이터를 실시간 빠르게 분석할 때 반드시 필요한, 데이터의 틀어지는 현상을 기술력으로 잡아 주는 것이다. 업체 측은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다양한 결과를 도출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아임토리 관계자는 "의미 없는 데이터를 분석하면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면서 "본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의 의미 있는 데이터를 구축하면 앞으로 훨씬 높은 수준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임토리는 물리학적 이론과 통계학적 방법론을 기반으로 데이터 속 의미 있는 핵심 정보를 추출하는 방법론을 개발한 기업이다. 정형 데이터와 비정형 데이터를 통합·활용해 인공지능 기술로 로봇팔 등 공정 장비의 실시간 및 장기 이상 패턴 감지 기술, SCM(공급망관리) 관련 예측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 업체 측은 현재 다수 기업에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했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