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폭우속 이틀 연속 취소. LG 이정용→켈리, 두산 브랜든→곽빈 선발 변경[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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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LG 트윈스의 한지붕 라이벌전이 이틀 연속 우천 취소됐다.
이틀 연속 브랜든 와델-이정용의 선발 맞대결이 예고됐으나 취소되면서 LG와 두산의 선발 투수도 바뀌게 됐다.
LG는 이틀 연속 이정용을 예고했으나 31일은 케이시 켈리로 바꿨다.
두산도 이틀 연속 브랜든 와델을 선발 예고했었으나 31일 경기엔 곽 빈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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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두산 베어스-LG 트윈스의 한지붕 라이벌전이 이틀 연속 우천 취소됐다. 30일 잠실구장엔 오전에는 구름만 꼈으나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폭우는 아니지만 비는 그치지 않고 계속 내렸다.
그라운드에 방수포가 깔려있어 타격이나 수비 훈련은 하지 못했지만 대신 비의 양이 많지 않아 LG 투수들과 두산 투수들이 그라운드로 나와 캐치볼을 했다. 하지만 오후 4시가 넘어서면서부터 빗방울이 굵어졌다.
전날 많은 비가 내렸고, 계속 먹구름이 껴있어 그라운드 사정이 그리 좋지 못한 상태에서 다시 비가 많이 내리면서 경기 개최가 어려워졌다. 결국 오후 5시에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LG와 두산 모두 전날과 같은 라인업을 구성했다. LG는 홍창기-신민재-김현수-오스틴-문보경-오지환-박동원-문성주-박해민으로 라인업을 냈고, 두산은 정수빈-김재호-로하스-양의지-양석환-김재환-강승호-허경민-조수행으로 완전체 선발 라인업을 짰다. 하지만 이 라인업을 써보지도 못하게 됐다.
이틀 연속 브랜든 와델-이정용의 선발 맞대결이 예고됐으나 취소되면서 LG와 두산의 선발 투수도 바뀌게 됐다.
LG는 이틀 연속 이정용을 예고했으나 31일은 케이시 켈리로 바꿨다. 이정용은 2일 한화전에 등판하게 된다. 두산도 이틀 연속 브랜든 와델을 선발 예고했었으나 31일 경기엔 곽 빈이 나선다.
지난해 다승왕이었던 켈리는 올시즌 8승7패 평균자책점 4.39로 부진한 모습이다. 특히 들쭉날쭉한 피칭으로 예전의 안정감이 떨어졌다.
하지만 두산전은 좋았다. 3경기서 2승1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좋은 피칭을 했다. 5월 7일 7이닝 1실점 승리, 6월 17일 6이닝 3실점 패전, 7월 28일 7이닝 2실점 승리로 3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승리한 2경기는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올렸다.
곽빈은 올시즌 18경기서 10승6패 평균자책점 2.74의 좋은 모습으로 국내 에이스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아쉽게 LG전에선 그리 좋지 못했다. 3경기에 등판해 1승2패를 기록했는데 평균자책점이 6.14로 가장 높다. 4월 15일 7⅓이닝 3실점(2자책)으로 좋은 피칭을 했으나 1대3으로 패해 패전 투수가 됐고, 5월 7일엔 켈리와 맞대결을 펼쳤는데 1⅓이닝 동안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6월 17일 세번째 대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7대4의 승리를 거두며 LG전 첫 승을 거뒀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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