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대전-광주-수원 4경기 우천 취소…잔여 일정 빡빡한데, 날씨가 안 도와주네(종합)

김민경 기자 2023. 8. 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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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그러나 잔여 경기 일정 발표 당일 비로 전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5경기가 모두 취소됐고, 이날도 4경기가 취소되면서 정규시즌 마무리 시점이 더 늦춰질 전망이다.

KBO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우천 등으로 경기가 취소되면 우전적으로 발표된 일정의 예비일로 편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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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천 취소된 잠실야구장 ⓒ 잠실, 김민경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두산과 LG는 30일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간 시즌 11차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종일 내린 비로 경기 개시가 어려웠다. 오후 4시쯤부터 빗줄기가 점차 굵어져 폭우로 바뀌면서 한용덕 경기감독관은 오후 5시 우천 취소를 결정했다.

29일와 30일 이틀 연속 비로 취소된 두산과 LG의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잔여 경기 일정이 이미 많은 관계로 더블헤더로 치러질 전망이다.

한편 전국적으로 내린 비로 잠실 외에도 3경기가 더 취소됐다. 대전 롯데-한화전, 광주 NC-KIA전, 수원 삼성-kt전이 취소됐다. 대전과 광주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고, 수원 경기는 예비일로 잡혀 있는 10월 6일로 미뤄진다.

KBO는 29일 잔여 경기 일정을 이미 확정해 발표했다. 올 시즌부터 2연전이 폐지되고 3연전 체재로 편성되면서 미편성된 50경기와 우천 취소 경기 등을 포함해 재편성이 필요한 66경기 등 총 116경기을 10월 10일까지 편성했다.

그러나 잔여 경기 일정 발표 당일 비로 전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5경기가 모두 취소됐고, 이날도 4경기가 취소되면서 정규시즌 마무리 시점이 더 늦춰질 전망이다.

KBO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우천 등으로 경기가 취소되면 우전적으로 발표된 일정의 예비일로 편성하기로 했다. 예비일이 없으면 9월 12일 이후 동일 대진이 있는 경기의 경우, 동일 대진 두 번째 날 더블헤더로 편성하고, 9월 12일 이후 동일 대진이 없는 경기의 경우, 추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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