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불안... 대형마트 등에서 소비자가 QR코드로 방사능 검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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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대형마트 등에 '방사능 검사 확인 QR코드'를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30일 유통업계와 식약처에 따르면 8월 현재 전국 대형마트 등 1700여개소에서 QR코드로 방사능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약처가 '방사능 검사 확인 QR코드'를 도입한 것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방사능이 미량이라도 검출된 일본산 식품은 국내에 반입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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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대형마트 등에 ‘방사능 검사 확인 QR코드’를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30일 유통업계와 식약처에 따르면 8월 현재 전국 대형마트 등 1700여개소에서 QR코드로 방사능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식약처가 전날 검사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품목, 생산지, 검사 완료일, 중량, 세슘·요오드 검출량, 판정 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약처가 ‘방사능 검사 확인 QR코드’를 도입한 것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방사능이 미량이라도 검출된 일본산 식품은 국내에 반입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함입니다.
PC나 스마트폰으로 수입식품 방사능 안전정보 홈페이지에 직접 접속해 검사 현황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또 정부는 수산물 생산단계 검사 중 진행되는 산지위판장 방사능 검사에서 수산물이 유통되기 전에도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검사를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추가되는 신속검사 대상은 국내 위판 물량의 80%를 점유하는 전국 43개 위판장입니다.
위판장 유통 전 검사는 경매 전날이나 당일 새벽에 위판장에서 전문 인력이 직접 시료를 채취하는 절차를 거쳐 가까운 방사능 검사 시설로 이송해 민간 전문가가 신속검사를 실시합니다.
식약처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지금까지 유통단계의 수산물 7만 6000여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모든 것이 적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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