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경기 또 취소' 한화 이태양 그대로→롯데 윌커슨 변경 [MD대전]
대전=심혜진 기자 2023. 8. 30. 17:22
[마이데일리 = 대전 심혜진 기자] 이틀 연속 취소다. 한화와 롯데가 만나는 대전 경기가 또 취소됐다.
롯데와 한화는 3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팀간 11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롯데가 상대 전적에서 6승 4패로 앞서고 있다. 그런데 날씨의 영향으로 경기 개시가 어렵게 됐다. 전날(29일)에 이어 이틀 연속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날 대전 지역에는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잠시 소강상태로 접어드는 듯 했으나 오후 3시를 기점으로 다시 굵어졌다. 그야말로 폭우였다. 내야는 물론 외야에도 물웅덩이가 생겼다.
결국 오후 4시 50분을 기점으로 취소 됐다.
롯데 이종운 감독대행의 데뷔전 역시 하루 뒤로 밀리게 됐다.
한화는 17번째, 롯데는 16번째 우천 취소를 맞이하게 됐다. 이날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한화는 이태양을 그대로 선발로 예고했다. 롯데는 애런 윌커슨으로 바꿨다.
이태양은 올 시즌 42경기 등판해 2승 2홀드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세 번째 등판에 나선다. 최근 2경기 선발 등판에서는 모두 5이닝을 소화하며 좋은 투구를 보였다.
윌커슨은 6경기 선발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1.96으로 좋다. 쵝근 등판이었던 25일 KT전에서는 7이닝 2실점(1자책) 퀄리티스타트플러스 피칭을 했지만 아쉽게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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