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인회계사 최종 합격자 1100명…최연소는 19세 서울대생

문수빈 기자 2023. 8. 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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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제58회 공인회계사 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30일 금감원은 지난 6월 24~25일 실시한 제2차 시험에 응시한 4187명 중 전 과목 모두 6할 이상 득점한 자 등 총 1100명을 최종합격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제1차 시험에 합격하고 제2차 시험에서 과목별 배점의 6할 이상을 득점했지만 최종 합격하지는 못한 자들을 부분 합격자라고 하는데, 이들은 올해 1786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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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제58회 공인회계사 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 중 최연소자는 서울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박주혁(19)씨였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깃발이 휘날리는 모습./뉴스1

30일 금감원은 지난 6월 24~25일 실시한 제2차 시험에 응시한 4187명 중 전 과목 모두 6할 이상 득점한 자 등 총 1100명을 최종합격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137명 감소한 규모다.

최고점자는 연세대학교 문관우(21)씨로 총점 424점을 기록했다. 최종 합격자 중 92%는 지난해 제1차 시험을 합격한 유예생으로, 평균 연령은 26.9세였다. 최연장자는 박종민(42)씨로 서울대학교 출신이다. 여성 합격자는 35%로 지난해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전공별로는 상공 계열 전공자가 71.6%로 가장 많았다.

올해 제1차 시험에 합격하고 제2차 시험에서 과목별 배점의 6할 이상을 득점했지만 최종 합격하지는 못한 자들을 부분 합격자라고 하는데, 이들은 올해 1786명이었다. 부분 합격자는 내년 제2차 시험에서 해당 과목의 시험을 면제받는다.

응사자 평균 점수는 57점으로 지난해보다 4.6점 떨어졌다. 과목별로는 원가회계가 59.8점으로 가장 높았고 재무회계가 52.0점으로 가장 낮았다.

내년 공인회계사 시험 일정은 오는 11월 금융위원회가 공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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