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직하려 삼성 반도체 핵심기술 유출한 혐의 직원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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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연구원이 미국 회사로 이직하려고 반도체 기술을 빼낸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는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삼성전자 D램 반도체 핵심기술 13건과 영업비밀 1백여 건을 개인 이메일로 전송해 빼낸 혐의로 삼성전자 전 수석연구원 51살 이 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 씨는 이직을 위해 자료를 빼돌렸지만, 실제 해외로 유출까지 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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