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변회 홈페이지 먹통…변호사 위임장 제출 등 차질
허욱 기자 2023. 8. 30. 17:18
서울지방변호사회 홈페이지가 먹통이 돼 일선 변호사들이 소송 위임장 제출 등 작업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오후 5시 현재까지 서울변회 홈페이지는 접속이 안 되고 있다. 홈페이지에는 ‘긴급 점검 안내’라고 공지를 띄우고, ‘서울지방변호사회 홈페이지, 온라인 전자경유 홈페이지, 변호사와 사무직원 온라인 업무 시스템’을 이날 자정까지 점검한다고 알린 상황이다. 서울변회 측은 “서버에 데이터 장애 발생해 홈페이지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안다”며 “현재 전산팀이 홈페이지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고 했다.
각 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는 의뢰인 사건을 수임하면 각 변호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경유증표를 받아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 경유증표는 각 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이 변호인 선임서나 소송위임장 등을 제출할 때 변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받는 일종의 수임 증표를 말한다. 그런데 홈페이지 먹통으로 인해 이 작업이 막히면서 변호사들이 소송 절차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이다. 서울변회 측도 회원 변호사들에게 이메일 전송이 불가능해 복구 지연 등 상황 안내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변회 관계자는 “소속 변호사가 업무에 불편을 겪게 해서 유감”이라며 “조속한 복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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