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발표' 김동욱, 이상형은? "조여정·나르샤…가정적인 여자가 좋아"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김동욱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그가 털어놓은 이상형이 재조명됐다.
30일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배우 김동욱이 다가오는 겨울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 신부는 뛰어난 미모를 겸비한 재원의 비연예인"이라며 김동욱의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다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덧붙였으며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과거 김동욱이 밝힌 이상형에도 관심이 쏠렸다. 김동욱은 지난 2010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고 웃는 모습이 예쁜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또 "현모양처, 가정적인 여자가 좋다. 하지만 가정적인 여자가 좋다고 해서 바깥 일을 못하게 하진 않을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같은해 5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는 "원래 가식 없고 털털한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브라운 아이드 걸스 나르샤 씨가 이상형에 가깝다"고 밝히기도 했다.
2012년에는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함께 작품했던 여배우 중 이상형은 누구냐"는 질문에 "조여정"이라고 답했다. 이후 2016년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는 "연상을 선호한다. 마음만 맞는다면 50세까지도 가능하다"고 깜짝 고백했다.
결혼관도 뚜렷했다. 김동욱은 2019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행복하게 잘 살자'가 결혼관이다. 학창 시절부터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다. 아이도 둘 이상은 생각하고 있는데, 함께 지낼 분과 잘 이야기를 나눠봐야겠다"고 밝혔다. 또 결혼하고 싶은 이상형에 대해서는 "같이 있으면 심적으로 안정이 되는 사람. 대화도 잘 통하는 사람이 좋다"며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김동욱은 2004년 영화 '순흔'으로 데뷔한 후 MBC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그 남자의 기억법', OCN '손 the guest', KBS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의 작품으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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