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에 진심인 111퍼센트, 장르 진화 이끌며 글로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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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퍼센트가 자사 대표게임 '랜덤다이스'를 비롯한 캐주얼 게임으로 글로벌 유저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회사는 '랜덤다이스: 고', '다이스 킹덤' 등 랜덤다이스 IP를 확장시킴과 동시에 자회사를 바탕으로 보다 진화한 캐주얼 게임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회사는 캐주얼 게임 장르의 진화를 제시한 만큼, 보다 다양한 게임 요소를 접목한 재해석 작품을 지속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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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111퍼센트가 자사 대표게임 '랜덤다이스'를 비롯한 캐주얼 게임으로 글로벌 유저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캐주얼 장르 외길을 걸으며 쌓아올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모습이다.
111퍼센트는 2015년 설립한 캐주얼 게임 전문 게임사다. 캐주얼 게임은 장르 특성상 개발 비용 대비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낼 수 있기에, 중소게임사들이 시장에 진입하는 등용문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111퍼센트 역시 처음은 1인 개발자로 시작했으며, 이후 주요 게임들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자회사 포함 200여명의 인력을 갖춘 게임사로 거듭났다.
회사의 대표적인 게임은 랜덤다이스다. 랜덤다이스는 2019년 출시한 실시간 타워 PvP 디펜스 장르의 게임이다. 조작이 쉽고 규칙이 단순하지만 게임의 핵심 재미 요소인 '역전승'과 '랜덤성'의 묘미로 이용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랜덤다이스 개발 당시 기획자 1명, 개발자 1명, 아트 1명이 6개월 기간에 걸쳐 만든 게임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11퍼센트는 김강안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랜덤다이스의 성공을 이끌면서 지난 2021년 정부로부터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경영 일선에서 잠시 물러났던 김 대표는 최근 다시 지휘봉을 잡으면서 또 한 번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회사는 '랜덤다이스: 고', '다이스 킹덤' 등 랜덤다이스 IP를 확장시킴과 동시에 자회사를 바탕으로 보다 진화한 캐주얼 게임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자회사 슈퍼센트의 '버거 플리즈!'는 레스토랑 경영 시뮬레이션을 표방한 하이퍼캐주얼 게임이다. 쉽고 간편한 조작만으로 버거 가게 경영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저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각기 다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는 게 게임의 핵심 재미요소다.
특히 버거 플리즈!는 '햄버거'라는 친숙한 소재와 함께 아케이드적인 요소와 방치형 게임의 재미까지 적절하게 섞은 하이브리드 형태의 게임성을 갖췄다.
일반적인 하이퍼캐주얼 게임은 3매치 퍼즐처럼 손가락으로 간단히 화면을 두드리면서 즐기는 매우 단순한 구조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지만 그만큼 질리기도 쉬워 유지율이 낮다.
반면 하이브리드 형태의 캐주얼 게임은 하이퍼캐주얼을 기본으로, 보다 풍부한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통상 메타레이어라고 칭하는 타 장르의 요소들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게임 이용자들이 더 오랜 시간 동안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늘어난다.
버거 플리즈! 역시 미드코어 게임의 요소를 접목시키며 많은 이용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실제로 버거 플리즈!는 지난 2월 출시 후 한 달 만에 전 세계 39개국 게임 차트 톱10에 진입했다. 누적 다운로드 수는 지속 증가해 5000만건을 넘었는데, 이는 올해 출시한 게임 중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정 네트워크나 국가에 치중되지 않고 북미, 남미, 유럽, 동남아 등 세계 전역에서 지속적으로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장기 흥행 궤도에 올랐다고 평가받는다.
회사는 캐주얼 게임 장르의 진화를 제시한 만큼, 보다 다양한 게임 요소를 접목한 재해석 작품을 지속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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