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관광·문화 사업, 정부 예산안에 대거 반영

박정헌 2023. 8. 3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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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2024년 정부 예산안'에 관광·문화 역점 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고 30일 밝혔다.

'구도심 레트로 골목사업'과 '남강부자로드 조성사업' 등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도 정부 예산안에 일부 반영됐다.

조규일 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강도 높은 재정개혁에도 우리 시의 역점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돼 문화·관광 분야가 더욱 깊고 다양하게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확보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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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경남 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024년 정부 예산안'에 관광·문화 역점 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이전 예정인 국립진주박물관 부지에 국립현대박물관 진주관을 설립하기 위한 타당성 용역비 2억원이 확정됐다.

'2024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개최 예산 6억원도 포함돼 방송영상콘텐츠산업 발전과 한류 문화 세계화에 기여하게 됐다.

'구도심 레트로 골목사업'과 '남강부자로드 조성사업' 등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도 정부 예산안에 일부 반영됐다.

'구도심 레트로 골목사업'은 사업비 총 214억원을 들여 망경도 일원에 공방골목거리 조성, 레트로 골목길 연출 등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통문화 전승에 힘을 보태는 것이다.

'남강부자로드 조성사업'은 지수면 승산마을을 중심으로 한 K-기업가정신 체험 및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을 하는 것이다.

시는 예산 일부만 반영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과 미반영 된 사업 타당성 및 필요성을 보강해 국회 심의단계에 적극 대응, 추가예산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조규일 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강도 높은 재정개혁에도 우리 시의 역점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돼 문화·관광 분야가 더욱 깊고 다양하게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확보됐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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