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 옐 "홍지상·영케이는 엄마·아빠 같은 존재···감사하다" [SE★현장]

그룹 하이키(H1-KEY) 옐이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된 미니 2집 ‘서울 드리밍(Seoul Dreaming)’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서울경제]

걸그룹 하이키(H1-KEY)의 멤버 옐이 홍지상 작곡가와 데이식스(DAY6) 영케이에게 감사를 전했다.

30일 걸그룹 하이키의 미니 2집 '서울 드리밍(Seoul Dreaming)'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멤버 서이, 리이나, 휘서, 옐이 참석해 더블 타이틀곡 '서울 (Such a Beautiful Day)'과 '불빛을 꺼트리지 마 (Time to Shine)' 무대를 선보인 후 공동 인터뷰에 임했다.

하이키는 전작 '로즈 블러썸(Rose Blossom)'의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역주행에 성공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 곡은 데이식스의 영케이의 작품이다. 아울러 하이키는 이번 신보에서도 타이틀곡 두 곡 모두 홍지상 작곡가와 영케이의 작품을 받게 돼, 그룹과 작곡진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옐은 "영케이 선배님께서 이번 곡에 대해 직접적인 요청은 하지 않으셨지만, 한 번씩 스케줄에서 만나면 저희를 되게 응원해주시고, 잘 하고 있다고 용기를 북돋아 주신다. 홍지상 작곡가님과 영케이 선배님은 저희에게 엄마·아빠 같은 존재인 거 같다"고 말했다.

휘서는 "홍지상 작가님과 함께하는 모든 곡은 자유롭다. 또 홍지상 작곡가님이 개인의 장점을 살릴 수 있게 디렉팅 해주신다. 덕분에 네 명의 매력을 모두 잘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키는 이날 오후 6시 신보 '서울 드리밍'을 발매하고 7개월 만에 컴백한다. 타이틀곡은 '서울 (Such a Beautiful Day)'과 '불빛을 꺼트리지 마 (Time to Shine)' 두 곡으로, 홍지상 작곡가와 데이식스 영케이가 작업했다.

허지영 기자 he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