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찬 이야기" 하이키가 전할 '서울'의 꿈과 위로(종합)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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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하이키가 진심이 담긴 위로의 가사가 담긴 '서울'로 컴백했다.
'서울 드리밍'은 '내면의 건강함'을 표현한 하이키의 두 번째 시리즈로 슬프지만 아름답고, 위태롭지만 찬란한 우리들의 꿈을 노래한다.
'서울'은 희망과 절망, 기쁨과 슬픔이 끊임없이 교차하는 기회의 도시 서울에서 위태롭지만 아름다운 꿈을 꾸는 하이키의 이야기가 담긴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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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하이키가 진심이 담긴 위로의 가사가 담긴 '서울'로 컴백했다.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하이키의 미니 2집 '서울 드리밍'(Seoul Dreaming)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서 하이키는 신곡 무대를 공개하고, 신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 드리밍'은 '내면의 건강함'을 표현한 하이키의 두 번째 시리즈로 슬프지만 아름답고, 위태롭지만 찬란한 우리들의 꿈을 노래한다. 지난 23일 선공개된 '불빛을 꺼뜨리지 마'와 '서울'(SEOUL)이 더블 타이틀곡으로 수록됐으며, 총 7곡이 앨범이 담겼다.
'서울'은 희망과 절망, 기쁨과 슬픔이 끊임없이 교차하는 기회의 도시 서울에서 위태롭지만 아름다운 꿈을 꾸는 하이키의 이야기가 담긴 곡이다. '불빛을 꺼드리지 마'는 '게속 꿈꾸는 한 우리의 불빛은 절대 꺼지지 않는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이날 서이는 "오랜만에 하는 쇼케이스라 떨리고 설렌다"라며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휘서는 "오랜만에 완전체로 좋은 음악과 희망과 위로를 전해주는 곡을 가기고 돌아온 만큼 저희의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휘서는 더블타이틀곡 중 하나인 '서울'은 "희망과 절망, 기쁨과 슬픔이 끊임없이 교차하는 기회의 도시 서울에서 위태롭지만 모두가 바라봐 줄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꿈을 꾸겠다는 하이키만의 포부를 담은 곡이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리이나는 '불빛을 꺼드리지 마'에 대해 "앞서 '서울'에서 보여드린 도심 야경이 잔상으로 남는 듯한 곡이다"라며 "아련하고 뭉클함의 감성을 진정성 있게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얘기헀다.
옐은 자신 역시 서울로 꿈을 꾸고 올라온 경험이 있기에 '서울'에 대해 "밤에 이어폰을 꽂고 들으니 눈물이 날 정도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옐은 "제가 창원 사람이다"라며 "그래서 뭔가 처음 노래를 들었을 때 제가 서울로 처음 상경했을 때 꿈을 찾아서 버스로 왔다갔다 했던 경험이 다 살아나는 느낌이었다, 내가 잘 표현할 수 있는 곡이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리이나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이하 '건사피장')에서도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던 것과 비슷하게 이번에도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곡을 내놓게 된 것에 대해 "저희가 주는 위로의 곡이 통하는 것에서 팬분들이 진심을 느꼈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 진심을 또 한 번 전하고 싶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건사피장'은 악착 같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힘든 것을 혼자서 이겨내겠다는 의미가 담기기도 했는데, '서울'은 많은 분들이 같이 꿈 꿔나가는 환상을 현실로 만드는 희망 찬 이야기가 담겨 또 다른 이야기로 전해질 것 같다"라고 말헀다.
휘서는 최근 종영한 엠넷 '퀸덤퍼즐'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던 것과 관련해, '퀸덤퍼즐'에서 배운 점을 묻는 말에 "무대를 빨리 준비한다거나 각자 다른 스타일을 하는 멤버들과 무대를 한다는 건 하이키라는 그룹에서 활동하면서 이미 느낀 점이었다"라며 "오히려 하이키에서 배운 걸 '퀸덤퍼즐'에서 쓸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휘서는 '퀸덤퍼즐' 1위에 오른 것에 대해 "그날따라 제가 긴장을 많이 했다. 이름이 안 불릴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1등으로 제 이름을 불러 주셔서 '진짜 내가 불린 게 맞나' 긴가민가했다"라며 "설레기도 했고 감사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휘서는 이번 하이키의 활동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해보고 싶고 팬미팅도 해보고 싶고, 단독콘서트 나아가서 월드투어까지 나서고 싶다"라며 "가깝게는 꼭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하이키의 '서울 드리밍'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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