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배 찾아온 김수지, 후배들에 '이것'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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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땐 이런 분위기가 익숙했는데, 오랜만에 느껴보니 또 새롭네요"'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 출신 베테랑 스타 김수지(36·흥국생명)가 후배들을 독려하기 위해 체육관을 찾았다.
김수지는 "대회를 뛰다 보면 승부욕이 생기고, 큰 경험이 된다"면서 "배구 관계자들도 유망한 선수들을 관찰하기 위해 많이 대회를 찾아온다. 대학이나 프로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 이런 대회를 통해서 실력을 어필할 수도 있다"며 "이런 부분에서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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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땐 이런 분위기가 익숙했는데, 오랜만에 느껴보니 또 새롭네요"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 출신 베테랑 스타 김수지(36·흥국생명)가 후배들을 독려하기 위해 체육관을 찾았다. 김수지는 이 자리에서 팀 워크와 경험을 강조하며,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바랐다.
김수지는 30일 강원도 인제체육관에서 열린 제34회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 폐막식에 참석했다. 김수지는 "이 대회에 출전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며 "꼭 프로 무대에서 같이 뛸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수지는 학창 시절 안산 원곡중, 수원한일전산여고 소속으로 CBS배에 출전했다. "중학교 때 CBS배는 한 해의 마무리였다. 1, 2학년 선수들에게 기회를 줘 경험을 쌓게 하는 대회였고, 고등학교 때는 전국 체전을 대비하기 전에 훈련하기 제일 좋았던 대회"라고 기억했다.
특히 김수지는 학생 선수들이 팀 워크를 중요시하는 생각을 기르면 더 큰 선수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수지는 "배구는 팀 스포츠이기 때문에 혼자만 눈에 띄려 하기보단 어릴 때부터 팀 워크를 중시하는 생각이 형성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충고했다.
"무엇보다도 지금은 학교에서 또래 친구들과 배구를 하다가 프로에 오면 선배들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게 된다"며 "학생 체육 단계에서부터 친구들과 합을 맞추는 연습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도 첨언했다.
김수지는 또 "학생 때는 많은 대회를 열심히 뛰다 보면 좋은 경험이 쌓이고 쌓인다. 어릴 때는 기회가 많이 있으니까 그냥 시합은 시합대로 많이 즐기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어 "매 순간 집중하고, 너무 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CBS배와 같은 큰 대회가 학생 선수들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생각도 밝혔다. 김수지는 "대회를 뛰다 보면 승부욕이 생기고, 큰 경험이 된다"면서 "배구 관계자들도 유망한 선수들을 관찰하기 위해 많이 대회를 찾아온다. 대학이나 프로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 이런 대회를 통해서 실력을 어필할 수도 있다"며 "이런 부분에서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인제=CBS노컷뉴스 이우섭 기자 woosubwaysandwiche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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