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경남권동부 중심 강한 비... 12호 태풍 기러기 발달 예고

오늘(3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가끔 비가 오겠다.

특히 경상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밤(18~24시)까지 경남권은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많겠다.

당분간 남해상과 제주도해상, 동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을 자제하고, 도로가 미끄럽거나 침수가 될 우려가 있으므로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춘천 25도 △강릉 26 △대전 24도 △대구 27 △전주 25 △광주 25도 △부산 30 △제주 28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목요일인 내일(3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권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이날 경상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오겠고, 특히 전남동부, 전남서부남해안, 경남권, 경북남부동해안, 제주도에는 시간당 30~6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06~09시)까지 중부내륙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주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2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대전 21도 △대구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5도 △제주 2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7도 △강릉 27 △대전 27도 △대구 28 △전주 28 △광주 28도 △부산 29 △제주 29도다.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9월 1일(금)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4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가 되겠다.

전남동부와 경상권,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겠고, 오전(06~12시)부터 낮(12~15시) 사이 전북동부에 가끔 비가 오겠다.

주말인 9월 2일(토)~3일(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2일 전남권과 경상권, 제주도에, 3일 전국에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 날씨예보에 따르면 9월 4일(월)~9일(토)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9일 전국이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6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가 되겠다.

한편 태풍 9호 사올라는 이날 15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서쪽 약 53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은 92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초속 53m(시속 191km)으로 강도는 ‘매우 강’에 해당된다.

이어 31일(목) 15시께 중국 홍콩 동쪽 약 450km 부근 해상을 거쳐 9월 4일(월) 15시께 중국 홍콩 서남서쪽 약 13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11호 하이쿠이는 15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020km 부근 해상을 지났으며, 중국 상하이 부근 해상으로 세력을 키워가며 접근 중이다.

예상 경로는 9월 1일(금) 9시께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260km 부근 해상, 9월 2일(토) 15시께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약 540km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같은 날 15시께 괌 동쪽 약 1030km 부근 해상을 통과한 20호 열대저압부는 24시간 이내 12호 태풍 기러기로 발달, 빠른 속도로 일본 가고시마 부근 해상을 향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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