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미래성장 위한 '국민소통혁신단' 본격 가동

'2023년 제1차 국민소통혁신단' 위촉·회의
독거노인 160명 대상 사회공헌활동 추진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9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2023년 제1차 국민소통혁신단’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안 의견, 회사 정책에 적극 반영”

동서발전 국민소통혁신단은 2018년 시민참여혁신단으로 최초 구성된 이후 6년째 이어오고 있는 국민참여 협의체다.

한국동서발전 제공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전문가와 국민 등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동서발전의 비전 달성과 미래성장을 위한 혁신활동의 전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6기 위원들은 정기회의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혁신계획 심의, 주요 혁신활동 의견 제시, 아이디어 제안 등 혁신추진에 국민 체감도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동서발전 혁신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친환경 에너지전환 선도 기업’ 비전 달성을 위한 혁신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또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한 ‘국민생각함’등 국민제안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위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봉빈 동서발전 기획처장은 “국민소통혁신단이 제안한 의견들을 회사 정책에 적극 반영해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독거노인 대상 심리상담 등 프로그램 운영

한편 동서발전은 30일 울산 중구 함월노인복지관에서 ‘마음돌봄-아름다운 정리’ 지원식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어르신이 자신의 전 생애를 되돌아보며 인생의 마지막을 준비해 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동서발전은 울산 중구지역에 홀로 사시는 독거노인 16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스트레스 지수 측정과 심리상담·케어 프로그램을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씩(총 10회) 제공한다.

동서발전은 “어르신 마음돌봄 교육인 ‘나의 인생노트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웰-다잉을 이해하고 존엄한 삶의 마감 준비하며 죽음에 대한 불안을 줄여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 부장은 “어르신들이 주도적이고 존엄한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준비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독거노인을 위한 지속적인 지역사회 돌봄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6월 중구지역 어르신 100가구에 온열질환 및 무더위 대비를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침구세트’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내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