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특사'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경영 일선 복귀
신성우 기자 2023. 8. 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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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가 경영에 복귀합니다.
오늘(30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중근 창업주는 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회장으로 취임하며 공식 업무를 재개했습니다. 지난 2020년 10월 회장직을 내려놓은 지 약 3년만입니다.
이중근 회장은 취임식에서 "국민을 섬기는 기업으로서 책임있는 윤리경영을 실천해 국민들의 기대에 보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업의 임무는 국가의 법을 준수하고 사회적 통념과 기대에 부응하면서 존재를 해야 그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적지 않은 나이지만 역할을 다시 주신 것으로 알고 열심히 기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중근 회장은 지난해 3월 형기가 만료됐으나 관련 법률에 따라 5년간 취업이 제한됐다가 지난 14일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되면서 취업 제한이 풀렸습니다. 창업주인 이중근 회장은 그룹 지분의 93.7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중근 회장의 부재 동안 그룹을 이끈 이희범 현 회장은 회장직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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