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한국·파라과이 의료제품 양해각서체결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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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업계가 한국과 파라과이의 의료제품 분야 양해각서 체결을 환영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8일 파라과이 국가위생감시청과 한국을 의료제품 분야의 고위생감시국으로 인정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파라과이 국가위생감시청이 자국 의료제품 분야 법률에 한국을 고위생감시국으로 포함하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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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바이오 업계가 한국과 파라과이의 의료제품 분야 양해각서 체결을 환영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8일 파라과이 국가위생감시청과 한국을 의료제품 분야의 고위생감시국으로 인정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파라과이 국가위생감시청이 자국 의료제품 분야 법률에 한국을 고위생감시국으로 포함하는 내용을 담았다. 한국산 의료제품의 허가·등록 절차 간소화를 위해 노력하며, 식약처는 파라과이 국가위생감시청 공무원에 대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교육·자문을 제공하는 등 내용을 담고 있다.
협회는 "파라과이가 한국을 고위생감시국으로 인정하면 GMP(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실태조사 면제 등 의약품 허가절차가 간소화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파라과이 진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현재 파라과이 고위생감시국에는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선진 15개국이 포함돼 있다.
협회는 "우리 보건당국과 산업계에 대한 국제 신인도가 높다는 것을 방증한다"며 "파라과이가 남미 의약품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이번 MOU 체결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계의 중남미 시장 진출에 힘을 보탤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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