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혜, '학폭 논란' 꼬리표 떼고 재기? 시청률 굴욕만 맛봤다 [TEN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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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꼬리표를 단 배우 김소혜가 재기에 나섰지만, 힘을 못 쓰고 있다.
2017년에 불거진 학폭 의혹은 김소혜가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로 밝혀지며 마무리됐다.
여성 복싱이란 소재도 다소 생소해 흥미를 끌지 못했고, 김소혜의 연기력도 혹평은 없었으나 호평 또한 없었다.
다시 김소혜의 학교 폭력 논란만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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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서윤 기자]
'학폭 논란' 꼬리표를 단 배우 김소혜가 재기에 나섰지만, 힘을 못 쓰고 있다. 시청률은 계속 떨어지고 있으며 화제성 역시 저조하다.
김소혜는 KBS2 '순정복서'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순정 복서'는 천재 복서 이권숙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를 그린다. 소설 '순정복서 이권숙'을 원작으로 한다.
베일을 벗은 '순정 복서'는 아쉬운 성적의 연속이다. 3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순정복서'의 시청률은 1.6%다. 첫날 2%대를 기록한 이후 줄곧 1%대 시청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화제성도 순위권에서는 이름을 찾을 수 없다.
오히려 방영 전에 더욱 관심을 받았다. '순정복서'의 주인공 김소혜 때문. 그는 연이어 '학폭 연예인'으로 지목당하며 도마 위에 올랐다. 2017년에 불거진 학폭 의혹은 김소혜가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로 밝혀지며 마무리됐다.
2021년 김소혜의 학교 폭력 이슈가 다시금 수면 위로 올라왔다. 김소혜가 중학교 1학년 때 가해자로 학교폭력 대책위원회가 열렸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당시 소속사는 단순한 오해로 말다툼이 벌어졌고, 서로 긴 시간 대화를 나누고 잘 풀었다고 설명했다.
학교 폭력 사건 자체는 일단락된 상황이다. 하지만 그룹 아이오아이로 활동하면서 얻은 인기와 밝고 순수한 이미지에는 큰 타격을 입었다.
이번 '순정복서'는 김소혜에게 있어 중요한 시점이었다. 강렬한 인상을 남겨 '학폭 논란' 꼬리표를 뗄 기회였다. 학교 폭력 사건은 이미 마무리됐고, 이미지 쇄신에만 성공한다면 배우로서의 입지를 넓혀 갈 수 있을 터. 그는 앞서 '순정복서' 제작발표회에서 "불행 앞에 놓인 주인공 권숙의 선택과 성장 과정이 저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며 "꼭 이 작품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시도는 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 못했다. 여성 복싱이란 소재도 다소 생소해 흥미를 끌지 못했고, 김소혜의 연기력도 혹평은 없었으나 호평 또한 없었다. 다시 김소혜의 학교 폭력 논란만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비슷한 경우로 배우 조병규도 있다. 조병규는 역시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로 돌아왔다. 시즌1이 OC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사랑받은 작품이라 시즌2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컸다.
시즌2는 시즌1에 비해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2회 때 기록한 5%대 시청률을 빼면 3~4%대를 유지하고 있다. 시청률 하락이 온전히 방영 직전 또 학교 폭력 논란 이슈에 휩싸인 조병규의 탓이라고 볼 수 없지만, 주인공 역할을 맡았던 만큼 영향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경이로운 소문2'는 이번 주에 종영되지만, '순정복서'는 이제 전반부를 달리고 있다. 김소혜가 남은 회차 동안 꼬리표를 뗄만한 인상적인 장면을 남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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