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내달 서울서 고위급 외교 협의 조율…정상회의 논의"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개시 후 중일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한중일 외교당국이 3국 고위급 실무협의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한중일 3국의 외교부 차관보급 협의를 다음 달 하순 서울에서 여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이 협의에서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중국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발하고 있어 조율이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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