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2개월간 학교급식 내 일본산 수산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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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부터 올 5월까지 2년 2개월간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수산물 중 일본산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30일 충남 부여 백제초등하교를 찾아 "2021년 3월~올 5월까지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수산물을 파악한 결과 일본산 수산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날 장 차관은 학교급식 식재료 선정·구입 과정, 원산지 표시 등 관리사항을 점검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로 학교급식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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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고등어구이 점심식사 함께해
“학교급식 안전에 한치 소홀함 없게 하겠다”
2021년 3월부터 올 5월까지 2년 2개월간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수산물 중 일본산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30일 충남 부여 백제초등하교를 찾아 “2021년 3월~올 5월까지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수산물을 파악한 결과 일본산 수산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날 장 차관은 학교급식 식재료 선정·구입 과정, 원산지 표시 등 관리사항을 점검했다. 학생·학부모와도 의견을 나눴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로 학교급식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행보로 풀이된다.
그는 학부모,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서 "정부의 안전 관리 체계하에서 안전이 확인된 식재료만 학교 급식에서 제공하고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님께서는 안심하셔도 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앞서 장 차관은 학생들과 함께 급식실에서 식사도 했다. 이날 급식 메뉴는 자반 고등어구이와 마른 김구이, 곤드레밥, 청국장찌개, 회오리 감자튀김, 포도였다.
장 차관은 “학교 급식식단은 학생과 급식 여건을 고려해 학교에서 결정하고 있다”며 “특히 원산지는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우려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정부는 수산물 관리를 위해 해역부터 생산-유통단계까지 이중·삼중으로 꼼꼼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학교 급식 안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관계 부처,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철저히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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