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속한 하늘…광주 NC-KIA전 이틀 연속 취소, 추후 편성[광주 현장]

박상경 2023. 8. 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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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전이 우천 취소됐다.

KIA는 29일 광주 NC전이 우천 취소된 바 있다.

이날 KBO가 잔여경기 재편성 일정을 발표했으나, 이 경기는 예비일이 없어 재편성 일정 마지막날 다음인 오는 10월 11일로 미뤄진 바 있다.

30일 NC-KIA전 역시 별도의 예비일이 없기에 일정이 10월 12일로 미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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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KBO리그 NC와 KIA의 경기를 앞둔 광주기아챔피언스 필드에 비가 내리고 있다. 이틀째 이어진 비에 그라운드는 대형 방수포가 차지했고, 흙바닥은 뻘처럼 변했다. 광주=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2023.08.30/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3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전이 우천 취소됐다.

이날 낮 한때 비가 그치면서 경기 개최에 대한 희망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다시 빗줄기가 거세지기 시작하면서 그라운드에 금새 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던 비는 경기 개시 2시간여를 앞두고 다시 강해지기 시작했다. 결국 오후 4시53분 KBO 경기 운영 위원이 우천 취소를 결정했다. KIA의 올 시즌 20번째 우천 취소(홈 11경기, 원정 9경기).

KIA는 29일 광주 NC전이 우천 취소된 바 있다. 이날 KBO가 잔여경기 재편성 일정을 발표했으나, 이 경기는 예비일이 없어 재편성 일정 마지막날 다음인 오는 10월 11일로 미뤄진 바 있다. 30일 NC-KIA전 역시 별도의 예비일이 없기에 일정이 10월 12일로 미뤄질 전망이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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