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TECH+ 2023]전남농기원, '농산업 AI 혁신기술 고도화 국제콘퍼런스' 개최…첨단 무인화 시범단지 소개

김한식 2023. 8. 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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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내 특설무대에서 인공지능(AI) 산업 전문 전시회인 'AI 테크 플러스(TECH+)' 부대행사 일환으로 '농산업 AI 혁신기술 고도화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국제콘퍼런스는 전남의 첨단 무인자동화 시범단지 조성 및 성공적인 운영 현황을 소개하고 AI 스마트팜, 농산업 자동화 등 디지털 농업기술 개발과 국내·외 확산, 협력 네크워크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을 위해 AI 기술을 적용한 무인자동화 스마트팜 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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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이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내 특설무대에서 열린 '농산업 AI 혁신기술 고도화 국제콘퍼런스'에서 환영사하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내 특설무대에서 인공지능(AI) 산업 전문 전시회인 'AI 테크 플러스(TECH+)' 부대행사 일환으로 '농산업 AI 혁신기술 고도화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국내를 비롯해 네덜란드와 우즈베티스탄 지능형 스마트팜 육성정책과 연구개발 현황, AI 활용기술을 소개했다.

'AI+농산업'에서는 김민수 전남도농업기술원 지도사가 '첨단 무인화 시범단지 조성 및 운영'에 대해 발표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이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내 특설무대에서 열린 '농산업 AI 혁신기술 고도화 국제콘퍼런스'에서 김민수 전남도농업기술원 지도사가 '첨단 무인화 시범단지 조성 및 운영'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김민수 지도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남도, 한국농어촌공사, LG CNS와 공동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400억원을 투입해 나주시 반남면 일원 50헥타르(㏊)규모로 공동으로 추진중인 '첨단 무인화 농업생산 시범단지'를 소개하고 국내·외 보급을 위한 노지 스마트 농업 모델을 제시했다.

첨단 무인화 농업생산 시범단지는 △미래형 논, 밭 농경지 조성 △자율주행 농기계 시스템 및 통합 플랫폼 구축 △관제 센터, 농기계 보관창고, 육모장 등 시범단지 관리 첨단시설물 구축 등의 주요 사업이다. 4차 산업혁명, 농업인구의 고령화 등 미래 농정에 맞춰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지도사는 벼 영농관리 모델과 노지 스마트농업 농작업 개념, 미래형 농경지 조성, 자율주행 트랙터와 자율주행비행 드론 등 자율주행 농기계 등의 사업 내용을 소개한 뒤 “첨단 무인화 농업 생산단지 구축으로 첨단 농업을 구현하도록 하겠디”고 말했다.

이어 로날드 후크 네덜란드 블루 라딕스 최고경영자가 '네달란드 첨단 무인자동화 기술 현황', 알리셰르 투라예프 우즈베키스탄 농업부 박사가 '우주베키스탄 농업기술 현황 및 미래 전망' 등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오후에 진행된 'AI+트렌드'에서는 박근한 NHN 클라우드 AI 본부장이 '세상을 바꿀 생성형 AI 이야기', 한상기 테크포론티어 대표가 '거대언어 모델(LLM) 관련'해 기조강연을 이어갔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이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내 특설무대에서 개최한 '농산업 AI 혁신기술 고도화 국제콘퍼런스'에서 로날드 후크 네덜란드 블루 라딕스 최고경영자가 '네달란드 첨단 무인자동화 기술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날부터 9월1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 AI 산업 전문 전시회인 'AI TECH+'는 스마트팜 전문전시회인 '그린 & 애그리테크 아시아(GREEN & AGRITECH ASIA)2023'와 동시 개최된다.

'AI TECH+ 2023'에서는 140여개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해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6대 혁신기술인 AI, 반도체, 5세대(5G)·6G, 양자, 메타버스, 사이버 보안 등을 선보인다.

'그린&애그리테크 아시아 2023'은 호남권 최대 스마트 농업 분야 전문 전시회로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혁신 기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다양한 기술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국제콘퍼런스인 'AI 월드 콩그레스 2023 인 광주(World Congress 2023 in Gwangju)'가 열려 스마트농업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전망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국제콘퍼런스는 전남의 첨단 무인자동화 시범단지 조성 및 성공적인 운영 현황을 소개하고 AI 스마트팜, 농산업 자동화 등 디지털 농업기술 개발과 국내·외 확산, 협력 네크워크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을 위해 AI 기술을 적용한 무인자동화 스마트팜 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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