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과방위 개회 요구…"국힘, 결산안 심사 성실히 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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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30일 2022년 회계연도 결산심사를 위한 전체회의 개회요구서를 제출했다.
민주당 과방위원들은 이날 오후 성명문을 내고 "8월 국회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심사를 위해 국힘측과 협의를 했으나 국힘측은 기존 일정합의를 파기하고 결렬됐다"며 전체회의 소집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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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30일 2022년 회계연도 결산심사를 위한 전체회의 개회요구서를 제출했다.
민주당 과방위원들은 이날 오후 성명문을 내고 "8월 국회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심사를 위해 국힘측과 협의를 했으나 국힘측은 기존 일정합의를 파기하고 결렬됐다"며 전체회의 소집을 촉구했다.
과방위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청문회 이후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양당은 당초 이날 결산안 상정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31일 예결산심사소위원회를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일정을 재협의하자고 요구하고 있고, 민주당은 당초 합의대로 의사일정을 진행하자고 맞서면서 진통을 겪고 있다.
민주당 과방위원들은 "국민의힘은 이 후보 청문회 이후 돌연 합의를 파기하고 일정 협의를 다시 하자고 요구해왔다"며 "민주당 조승래 간사는 국민의힘 측 합의 파기 이후에도 계속 결산 상정을 요구하며 협의를 했으나 갖가지 이유를 대며 국민의힘 측은 일정 합의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회법 제52조제3호에 따라 과방위 전체회의 개회 및 결산안 상정을 요구하는 개회요구서를 오늘 단독으로 제출했다"며 "국민의힘과 장제원 과방위원장은 결산안 상정과 심사에 성실하게 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는 31일 오전 10시에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방송, 원자력 안전분야에 대한 국가예산의 적절한 집행이 이뤄졌는지 면밀히 심사하고 검토하겠다"고 못 박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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