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김포연장 노선안 합의 지연...경기도, 대광위에 신속 결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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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계획안과 관련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조속한 노선 결정을 촉구하고 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18일 김포시 의견을 담은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계획안을 대광위에 제출한 이후 이런 입장을 계속해서 대광위 측에 전달하고 있다.
대광위는 경기도와 인천시로부터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구간의 신설역 설치에 따른 세부 노선안을 제안받아 이달 말 최종 노선을 확정할 방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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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계획안과 관련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조속한 노선 결정을 촉구하고 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18일 김포시 의견을 담은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계획안을 대광위에 제출한 이후 이런 입장을 계속해서 대광위 측에 전달하고 있다.
당초 대광위는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노선안을 토대로 지난 21일 평가단의 검토 과정을 거쳐 8월 말 지하철 5호선 연장 최종노선(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인천시 노선(안)이 제출되지 않아 노선 결정이 늦춰지고 있는 상황이다.
구자군 경기도 철도정책과장은 "인천시는 신속하게 입장을 정리해 최종 노선안을 대광위에 제출해야 한다"면서 대광위 측에는 "김포골드라인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합리적인 최종노선을 결정해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경기도는 노선 결정 후에도 철도 상위계획인 광역교통시행계획 등 반영,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설계, 공사 등 상당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노선에 대한 조속한 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대광위는 경기도와 인천시로부터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구간의 신설역 설치에 따른 세부 노선안을 제안받아 이달 말 최종 노선을 확정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김포시와 인천시가 이견을 좁히지 못해 최종 노선안 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5호선 연장사업은 서울 방화역에서 김포 장기역까지 약 28㎞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2기와 3기 신도시인 인천 검단과 경기 김포를 서울과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이다. 그러나 서울 방화동 건설폐기물처리장(건폐장) 이전과 연장노선을 둘러싼 지자체 간 이견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현재 인천시는 건폐장 이전에 따른 합의 조건으로 연장노선의 검단신도시 우회와 3개 역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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