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하절기 충청권 사고사망 예방 현장점검 실시

안전보건공단은 30일 충청권 건축공사현장에서 하절기 사고사망 예방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본부 제공

안전보건공단은 30일 충청권 건축공사현장에서 하절기 사고사망 예방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재사망사고를 예방하고자 진행된 점검은 안전난간·작업발판 등 안전시설 설치 여부 및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등을 살펴봤다.

아울러 공단은 온열질환 예방 조치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하며 폭염 관련 안전보건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최성원 안전보건공단 교육홍보이사는 현장소장 등 건설현장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산업재해 감소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기도 했다.

최 이사는 "하절기에 접어들며 충청권 건설현장에서 산업재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현장 노사가 함께 위험성평가와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를 실시해 위험요인을 개선해야 하고 옥외근로자가 많은 건설현장 특성상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 기본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