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네트워크, 노사 이슈 토론하고 노조 간부출신 청년과 업무협약 체결
최병태 기자 2023. 8. 30. 16:55
한국청년네트워크(이사장 김원필)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한국노총 산하 전국건설노동조합 간부출신과 ‘청년과 함께하는 사회적 대화’를 진행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MZ세대들의 현실적 고충, 기존 기득권 노조들의 위법적 행위에 대한 피해사례, 기업의 사회적 의무, 더 나은 노사관계를 위한 사회적 합의, 건설노조의 혁신계획 등 청년 계층과 전반적인 노사 이슈들을 토론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은 지난 7월 6일 대통령과 청년정책 점검회의 이후 고용・노동 분야 등 청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김원필 이사장의 첫번째 행보다.
한국청년네트워크는 앞으로 청년은 물론 여성·비정규직 등과 소통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해 취약하고 소외된 계층과의 대화를 위해 다양한 업무협약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예정이다.
김원필 이사장은 “지금까지 기득권 노조 때문에 제대로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청년 계층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청년을 위한 정책을 정부와 기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병태 기자 piano@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무료 공영주차장 알박기 차량에 ‘이것’ 했더니 사라졌다
- ‘블랙리스트’ 조윤선 서울시향 이사 위촉에 문화예술계 등 반발
- [전문] 아이유, 악플러 180명 고소…“중학 동문도 있다”
- 미납 과태료 전국 1위는 ‘속도위반 2만번’…16억원 안 내고 ‘씽씽’
- 고작 10만원 때문에…운전자 살해 후 차량 불태우고 달아난 40대
- 평화의 소녀상 모욕한 미국 유튜버, 편의점 난동 부려 검찰 송치
- “내가 죽으면 보험금을 XX에게”···보험금청구권 신탁 내일부터 시행
- 경북 구미서 전 여친 살해한 30대…경찰 “신상공개 검토”
- 가톨릭대 교수들 “윤 대통령, 직 수행할 자격 없어” 시국선언
- 김종인 “윤 대통령, 국정감각 전혀 없어” 혹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