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도권 공공기관 위한 합동임대청사 건립 추진

김소연 2023. 8. 30. 1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을 앞두고 충남도가 공공기관 합동 임대 청사 건립을 추진한다.

도는 30일 도청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공공기관 합동 임대 청사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 위탁 개발 업무협약을 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들은 신청사 건축을 엄두도 내지 못하거나, 건립하더라도 10∼12년 정도 걸린다"며 "합동 임대 청사를 건립해 공공기관이 더 빠르고 편하게 충남으로 이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공유재산 위탁 개발 업무협약
내포신도시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을 앞두고 충남도가 공공기관 합동 임대 청사 건립을 추진한다.

도는 30일 도청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공공기관 합동 임대 청사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 위탁 개발 업무협약을 했다.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은 내년 총선 이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수도권 공공기관의 3분의 2가량이 건물을 소유하지 않고 임차해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도는 수도권 공공기관들이 도내로 이전하기 수월하도록 합동 임대 청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도가 적극적으로 유치를 원하는 34개 기관 가운데 14곳이 현재 건물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청사 건립은 도가 공유재산의 관리·개발을 위탁하면, 캠코가 자금조달·개발·운영을 맡고 임대 수입으로 개발 비용을 회수하는 공유재산 위탁개발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 입장에서는 초기 재정 투입을 최소화하면서 필요한 시설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들은 신청사 건축을 엄두도 내지 못하거나, 건립하더라도 10∼12년 정도 걸린다"며 "합동 임대 청사를 건립해 공공기관이 더 빠르고 편하게 충남으로 이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