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영암서 '일상돌봄' 시범사업…내년 전남 전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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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해남군과 영암군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부터 일상돌봄 서비스 바우처사업을 시범 실시한다.
곽영호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중장년과 가족돌봄 청년에 대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바우처사업이 시작된다"며 "2개 군에서 먼저 시작하지만 내년에는 모든 시·군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사회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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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해남군과 영암군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부터 일상돌봄 서비스 바우처사업을 시범 실시한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된다.
'질병·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40~64세 중장년과 질병·정신질환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13~34세 가족돌봄청년이 지원 대상이다.
전남도는 올해 시범사업이 끝나면 2024년부터 복지부 공모사업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체 시·군으로 사업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시범사업에선 100여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현재 서비스 제공에 나설 기관에 대한 사전 교육을 모두 마친 가운데 이용자를 모집 중이다. 자세한 일정은 해남군·영암군에 문의하면 된다.
기존 돌봄서비스는 노인·아동·장애인 등을 중심으로 제공됐지만 일상돌봄 서비스는 사각지대에 있는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재가 돌봄과 가사 지원의 기본 서비스부터 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 간병교육 등의 특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일상돌봄 서비스 대상자는 소득 수준보다는 서비스 필요에 따라 우선 선정하고,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이 차등 부과되는 바우처사업이다.
곽영호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중장년과 가족돌봄 청년에 대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바우처사업이 시작된다"며 "2개 군에서 먼저 시작하지만 내년에는 모든 시·군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사회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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