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가 돌아왔다…韓 방문 中 관광객, 1년 5개월 만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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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전까지 국내 관광의 중심축을 담당했던 유커(중국인 단체 관광객)가 돌아왔다.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 가운데 중국 국적 입국자 수가 1년 5개월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방한 관광객 중 1위를 차지한 것은 작년 2월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특히 지난 10일부터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이 재개된 만큼, 중국인 관광객 수는 더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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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전까지 국내 관광의 중심축을 담당했던 유커(중국인 단체 관광객)가 돌아왔다.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 가운데 중국 국적 입국자 수가 1년 5개월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03만2000명으로,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월간 기준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2019년 같은기간의 71%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91% 증가한 수준이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국적은 중국이다. 중국인 관광객은 약 22만5000여명이 찾았다. 중국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기준 매월 40만~50만명이 한국을 찾는 '큰 손'이었으나 코로나 이후 관광객이 급감했다.
중국이 방한 관광객 중 1위를 차지한 것은 작년 2월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특히 지난 10일부터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이 재개된 만큼, 중국인 관광객 수는 더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7개월간 방한 관광객 1위를 차지했던 일본은 지난달 약 21만1000명이 찾으며 2위로 내려갔다. 미국인 관광객이 10만5000여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10만4000여명이 찾은 대만은 방한 관광객 규모에서는 4위를 차지했으나, 전년 동월과 비교해 방문객 수가 5798%나 늘면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해외로 출국한 우리나라 관광객은 약 215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20% 늘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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