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방문객 100만명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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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찾은 방문객이 약 96만7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울산고래축제,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호러 페스티벌 등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작년보다 빠른 속도로 100만명을 돌파하게 됐다"라며 "야간 관광 활성화 등도 준비하고 있어 고래문화특구는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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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한 달반 빨라... 연말까지 135만명 방문 기대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올해 들어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찾은 방문객이 약 96만7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울산남구시설공단에 따르면 방문객 수는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울산함, 고래바다여행선, 고래문화마을, 웰리키즈랜드, 장생포 모노레일 등 유료 시설 7곳을 대상으로 집계했다.
무료 시설인 장생포 문화창고는 제외했다.
공단은 9월 초를 전후해 올해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 고래문화특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방문객 100만명 이상을 기록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10월 22일 100만명을 돌파해 최종 120만3000여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개월 반 정도 빨리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단은 올해 방문객 수를 135만명 전후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08년 장생포가 고래문화특구로 지정된 이후 한해 최다 기록이다.
공단은 100만번째 방문객에 대해서는 호텔 무료 숙박권과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울산고래축제,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호러 페스티벌 등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작년보다 빠른 속도로 100만명을 돌파하게 됐다"라며 "야간 관광 활성화 등도 준비하고 있어 고래문화특구는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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