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박물관 소장 포은선생문집 영천본, 경기도 문화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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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용인시박물관이 소장 중인 '포은선생 문집'(영천본)이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포은선생 문집은 고려 말 포은 정몽주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1439년 아들 정종성 선생에 의해 처음 발행된 이후 일제강점기 때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후대 문인들에 의해 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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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용인시박물관이 소장 중인 ‘포은선생 문집’(영천본)이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포은선생 문집은 고려 말 포은 정몽주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1439년 아들 정종성 선생에 의해 처음 발행된 이후 일제강점기 때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후대 문인들에 의해 간행됐다.
용인시박물관이 소장한 ‘영천본’은 1607년 경북 영천 임고서원에서 간행된 목판본으로, 간행을 주도한 당시 황여일 영천군수가 발문까지 덧붙여 놓았다는 점에서 소장 가치가 더 큰 것으로 평가된다.
문집에는 포은선생이 지은 시문, 포은 선생의 전기 등이 담겨 있다.
시는 포은선생 문집을 보존 처리한 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용인시박물관이 소장한 경기도 지정 문화재는 불교 경전인 묘법연화경, 부모은중경을 포함해 총 3건이 됐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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