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폭격기, 케인 대체자 필요한 토트넘 대신 AC밀란으로..."215억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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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흐디 타레미는 토트넘 훗스퍼가 아닌 이탈리아 세리에A로 갈 예정이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AC밀란은 타레미를 영입하기 위해 1,500만 유로(약 215억 원)를 제안했다. 이전보다 더 인상된 금액이다. 거절할 경우 겨울 이적시장에 타레미 이적을 노리거나 내년 여름에 공짜로 영입을 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영국 '더 하드 태클' 등은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해리 케인을 대체하기 위해 타레미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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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메흐디 타레미는 토트넘 훗스퍼가 아닌 이탈리아 세리에A로 갈 예정이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AC밀란은 타레미를 영입하기 위해 1,500만 유로(약 215억 원)를 제안했다. 이전보다 더 인상된 금액이다. 거절할 경우 겨울 이적시장에 타레미 이적을 노리거나 내년 여름에 공짜로 영입을 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타레미 별명은 이란 폭격기다. 어린 시절 이란 리그에서 뛰며 놀라운 득점력을 보였고 일찍이 대표팀에 선발됐다. 페르세폴리스, 알 가라파를 거쳐 2019년 히우 아브에 오면서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히우 아브에서 리그 30경기를 소화하고 18골을 기록하면서 능력을 증명하자 포르투갈 명문 포르투로 갔다.
포르투에서 타레미는 유럽 정상급 공격수로 떠올랐다. 타레미는 2020-21시즌 리그 34경기에 나와 16골 15도움을 기록했다. 2021-22시즌엔 30경기 20골 13도움, 지난 시즌엔 22골 8도움을 올렸다. 포르투갈 리그를 떠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활약을 하면서 가치를 높였다. 포르투에서 공식전 151경기를 소화하면서 80골 49도움에 성공했다. 이란 대표팀에서 주포로 활약했다.
개인 수상을 독식했다. 2020-21시즌 포르투갈 리그 도움왕, 2022-23시즌 포르투갈 리그 득점왕, 포르투갈 리그 올해의 팀 4회, 2021 푸스카스상 3위, 2020-21시즌 UCL 올해의 골 등을 수상했다. 나이가 들었어도 여전한 기량을 보여 빅클럽들이 구애를 했다. 계약기간이 1년 남은 타레미는 포르투를 떠나 더 큰 클럽을 가길 원했다. 중동에서 러브콜이 이어졌는데 타레미는 유럽만 바라봤다.
토트넘도 관심을 가졌다. 영국 '더 하드 태클' 등은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해리 케인을 대체하기 위해 타레미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타레미는 1992년생으로 손흥민과 동갑이다. 나이는 있지만 득점력이 뛰어나고 최전방에서 힘을 실을 수 있기에 좋은 영입이 될 듯 보였다.
하지만 토트넘은 타레미 대신 노팅엄 포레스트의 브레넌 존슨 영입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타레미는 AC밀란행이 유력해 보인다. 올리비에 지루가 있지만 30대 중반이 된 만큼 득점력을 보완할 스트라이커 타레미를 영입해 힘을 실을 예정이다. 손흥민과 아시아 공격 듀오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한 팬들은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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