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래퍼 복귀 도전하는 마이크로닷

2023. 8. 3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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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31일 오후 9시 10분)

2018년 부모의 사기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래퍼 마이크로닷(신재호)을 만난다. 그는 "대중의 질타에 집 밖으로 나가는 것 자체가 무서웠고 극심한 우울증과 자괴감을 느꼈다"고 밝힌다. 그러나 더 괴로운 건 피해자들일 거라는 생각에 어떻게든 그들을 만나 사죄하고 피해 금액을 갚으며 지냈다.

현재 피해자 13명 중 12명과 합의를 마쳤고, 지인의 도움으로 식당에서 주방 일, 서빙, 청소를 하며 돈을 모으고 있다. 뉴질랜드로 추방당한 가족 역시 식당과 소방설비 설치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가 적극적으로 피해자에게 사죄하고 빚을 갚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바로 음악 때문이다. 그리고 드디어 6년 만에 무대에 설 기회가 찾아오는데, 냉담한 대중의 시선 속에서 그는 가수로 다시 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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