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에 K 스타트업 9곳…아시아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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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아시아가 선정한 아시아의 100대 유망기업에 한국 스타트업 9개사가 선정됐다.
유망기업은 연매출 5000만달러 이하(650억원), 누적 투자유치 1억달러(1300억원) 이하인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모집기업은 550여개로, 포브스 측은 업계에 미치는 영향, 매출성장세, 자금 유치 능력, 사업모델 등을 기준으로 100개 기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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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아시아가 선정한 아시아의 100대 유망기업에 한국 스타트업 9개사가 선정됐다.
30일 포브스 아시아에 따르면 니어스랩, 라이너, 마이리얼트립, 메이크스타, 씨드로닉스, 에이엔폴리, 의식주컴퍼니(런드리고), 플레이리스트, 플로틱 등 9개사가 아시아의 100대 유망기업으로 선정됐다.
유망기업은 연매출 5000만달러 이하(650억원), 누적 투자유치 1억달러(1300억원) 이하인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온라인을 통해 후보를 모집했으며 대학,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 등을 통한 추천도 받았다. 전체 모집기업은 550여개로, 포브스 측은 업계에 미치는 영향, 매출성장세, 자금 유치 능력, 사업모델 등을 기준으로 100개 기업을 선정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가 20개 기업의 이름을 올리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홍콩(15개), 중국과 인도네시아(각각 11개) 순이었다. 한국은 9개로 13개국 중 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는 싱가포르(19개), 홍콩(16개), 한국(15개) 순이었다.
기술 기반 기업으로는 드론 자율비행 솔루션을 개발한 니어스랩과 선박 자율운항 기술을 개발한 씨드로닉스, 물류로봇 솔루션을 개발한 플로틱이 선정됐다. 커피박 등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해 나노셀룰로오스를 생산하는 에이엔폴리, 생성AI기술을 활용한 검색툴을 개발한 라이너도 이름을 올렸다.
콘텐츠 및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는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의식주컴퍼니, 여행플랫폼 마이리얼트립,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메이크스타,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가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이번 발표에서는 주요 투자사의 리스트도 함께 공개됐다. 한국의 주요 투자사로는 알토스벤처스, KDB산업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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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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