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블랑코가 부른 박화요비 ‘그런 일은’
가수 폴 블랑코(Paul Blanco)가 박화요비의 명곡 ‘그런 일은’을 리메이크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프로젝트 체인지’의 첫 타자로 나선 가수 폴 블랑코의 ‘그런 일은’ 음원을 30일 오후 6시 공개한다고 전했다.
폴 블랑코는 곡 ‘그런 일은’의 익숙한 멜로디와 리듬에 특유의 음색을 더해 새로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이번 리메이크에는 밴드 ‘멜로망스’의 정동환이 편곡에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원곡 ‘그런 일은’은 가수 박화요비가 2000년 발매 이후 정인, 나윤권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리메이크 버전으로도 사랑받고 있지만, 남성 힙합 아티스트의 공식 리메이크는 처음이다.
힙합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폴 블랑코는 RM, 잭 할로우 등 국내외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했다. 최근 지난해 발매한 곡 ‘썸머(Summer)’가 음원 순위를 역주행하는 등 ‘핫’한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프로젝트 체인지’는 아티스트들이 장르를 넘나들며 원곡을 색다르게 재해석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를 맡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들의 듀엣 콜라보, 릴레이 리메이크 등 팬들이 한층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리스너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로젝트 체인지’의 첫 번째 곡 ‘그런 일은’ 음원은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이해라 온라인기자 newher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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