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배후에 中 정부...한국어로도 시도하다 '대거 적발'

중국이 영어뿐 아니라 한국어와 독일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외국어로 가짜 뉴스를 퍼트리고 선동을 시도하다가 적발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 메타가 중국 정부가 배후에 있는 페이스북 계정 7천704개, 페이스북 페이지 954개, 페이스북 그룹 15개, 인스타그램 계정 15개를 삭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메타는 또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블로그스팟 등에서도 중국 정부와 연관된 수백 개의 계정을 적발했습니다.

중국은 이런 계정들을 통해 다양한 국가를 겨냥해 가짜뉴스와 각종 친중국 메시지를 발신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메타는 중국이 러시아의 가짜뉴스 선동 전략을 배우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중국 정부가 이를 위해 중국 전역에 사무실을 두고 교대제로 인력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기자:류제웅

자막뉴스: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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