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불법 개 식용 절대 없어져야"…기자회견 '깜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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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30일 "불법 개 식용은 절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 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의 회견장을 찾아 "인간과 동물이 다 같이 공존해야 되는 시대"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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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30일 "불법 개 식용은 절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 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의 회견장을 찾아 "인간과 동물이 다 같이 공존해야 되는 시대"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여사는 "오늘 우리가 얼마나 안타깝고 간절한 마음으로 나왔는지 모두 공감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한쪽에선 작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내놓는 여러분이 계신가 하면 한쪽에선 너무 잔인하고 정말 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게 죽어가는 동물들이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회견에 예고도 없이 '깜짝' 등장했다.
김 여사는 그동안 개 식용 종식을 주장한 바 있다.
김 여사는 지난 7월 우리나라를 방문한 세계적 영장류 학자 제인 구달 박사와 만나 개 식용 종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를 위해 노력해 왔고,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엔 동물권 보호를 주제로 한 첫 언론 인터뷰를 통해 개 식용 종식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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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ku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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