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업라이즈투자자문과 ‘든든 주니어’ 서비스 선보여

오대석 기자(ods1@mk.co.kr) 2023. 8. 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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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업라이즈투자자문의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서비스 ‘든든(DNDN)’과 함께 미성년자 대상 자동투자(투자일임) 서비스 ‘든든 주니어’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KB증권은 미성년 자녀에게 10년간 최대 2000만원까지만 증여가 가능하다는 점과 최근 주식투자 열풍으로 미성년 자녀에게 주식 증여를 하고자 하는 부모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 서비스를 기획했다.

든든 주니어는 금융당국의 규제개선으로 부모가 미성년 자녀의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하는 것이 가능해짐에 따라 출시한 서비스다. KB증권 계좌를 보유한 미성년자 고객의 경우 업라이즈투자자문의 든든(DNDN)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계좌가 없는 경우 KB증권 MTS ‘KB 마블(M-able)’이나 ‘마블 미니(M-able mini)’ 앱을 통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미성년 자녀의 증권계좌를 개설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업라이즈투자자문에서 자체 개발한 ‘오로라’ 전략으로 운영되는 서비스다. 시장의 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에 포함되는 자산의 종류를 다양하게 한다. 듀얼 모멘텀 전략을 통해 적극적으로 비중을 조정해 투자하는 장기투자 상품이다.

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은 “KB증권과 업라이즈투자자문이 함께 출시한 든든 주니어를 통해 미성년 자녀의 여윳돈 투자에 대한 고민과 시간을 줄이고 증여 비과세 혜택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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