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엔트리 기다린 시범경기 홈런왕. 2군서 갈비뼈 골절 4주 진단. 마지막 기회도 날아가나[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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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엔트리에 올라올 후보였는데 다쳤다.
LG 트윈스의 거포 내야 유망주 송찬의가 퓨처스리그 경기중 갈비뼈를 다쳐 확대 엔트리 복귀가 무산됐다.
송찬의는 지난 23일 상무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파울플라이 잡는 과정에서 김주성과 가슴을 부딪혔고 이후 MRI검사에서 갈비뼈 미세골절이 확인됐다.
염 감독은 9월 확대엔트리에 콜업될 후보로 내야수로는 서건창과 송찬의를 꼽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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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확대 엔트리에 올라올 후보였는데 다쳤다.
LG 트윈스의 거포 내야 유망주 송찬의가 퓨처스리그 경기중 갈비뼈를 다쳐 확대 엔트리 복귀가 무산됐다.
송찬의는 지난 23일 상무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파울플라이 잡는 과정에서 김주성과 가슴을 부딪혔고 이후 MRI검사에서 갈비뼈 미세골절이 확인됐다. 복귀까지 4주 정도가 필요하다는 소견.
송찬의는 지난해 시범경기서 홈런왕에 오르며 LG의 거포 내야수 유망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입단 후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았지만 1군의 벽에 가로막혀 33경기 출전, 타율 2할3푼6리(72타수 17안타) 3홈런 10타점에 머물렀다. 볼넷 2개를 얻었지만 삼진을 24개나 당했다.
시즌 후 질롱코리아에 다녀오면서 올해도 기대를 모았으나 1군의 벽을 또 넘지 못했다. 개막 엔트리에 들어가 한달간 뛰었으나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고, 5월 중순 15일, 7월 중순 6일 정도 1군에 머물다가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19경기 출전해 타율 5푼6리(18타수 1안타) 1타점에 그쳤다. 1위 싸움을 하는 팀 사정상 기회 자체를 많이 얻지 못했다.
2군에서 연습한 것을 1군에서 보여줄 기회가 다가왔다, 9월 1일 확대 엔트리 때 다시 1군에 올라올 가능성이 높았다. 염 감독은 9월 확대엔트리에 콜업될 후보로 내야수로는 서건창과 송찬의를 꼽았었다.
하지만 염 감독은 3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확대 엔트리에 대해 묻자 "야수는 서건창과 김주성을 생각하고 있다. 투수는 누굴 올릴지 고민이고, 포수도 올릴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송찬의가 콜업 후보에서 빠진 것. 알고보니 갈비뼈 부상을 당했다.
지난 23일 상무와의 경기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안타로 좋은 타격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 퓨처스리그 성적이 타율 2할6푼9리(119타수 32안타) 4홈런 23타점을 기록 중인데 최근 10경기에선 타율 2할9푼4리(34타수 10안타) 2홈런 11타점으로 타격감이 좋아지는 중이었다. 하지만 수비 중 부상을 당하며 9월 초 1군 복귀는 어려워졌다.
서건창과 김주성의 콜업은 확실한 상태. 신민재가 2루수 주전으로 자리를 꿰찬 상황이라 서건창은 왼손 대타 요원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LG는 30일 두산전에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박해민(중견수)으로 구성했다. 주로 5번을 치던 오지환과 6번을 치던 문보경의 타순을 바꾼 것이 눈에 띈다. 염 감독은 "오지환의 타격 컨디션이 좋지 않아 바꿨다"라고 밝혔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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