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 바닷바람 어때요…울진 바지게시장 토요 야시장 '인기만점’

2023. 8. 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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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바지게시장' 야시장이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5시부터 열린 바지게시장 '토요 야시장'에는 3,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더위를 식히며 아름다운 시간을 함께 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야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3년도 문화관광형시장에 바지게시장이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먹거리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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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150여곳에 개장 첫날 3,000명 이상 몰려
울진지역 최대 전통시장인 바지게시장 야시장을 찾은 관광객과 현지주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울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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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진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바지게시장야시장이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5시부터 열린 바지게시장 토요 야시장에는 3,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더위를 식히며 아름다운 시간을 함께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도 문화관광형시장사업 하나로 진행됐다.

군은 야시장과 함께 바지게꾼 체험, 무료 맥주 증정, 축하공연, 행운의 100원 경매 등을 통해 시장 손님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MZ세대 등 젊은 고객층에게 토속적인 5일장 풍경을 간직한 바지게시장의 아날로그 감성에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한 신선한 문화 공간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울진 최대 전통시장인 바지게시장 야시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울진군 제공)


울진군은 다음달 3일과 9, 야시장을 다시 연다. 점포마다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청년층과 가족단위 고객층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구성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야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3년도 문화관광형시장에 바지게시장이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먹거리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울진읍 읍내리에 위치한 바지게시장은 매일 점포 150여곳이 문을 여는 울진지역 최대 전통시장이다. 매달 2일과 7일에는 오일장이 함께 열린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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