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건설사 법인카드 사용' 임종성 의원 검찰 송치

강명연 2023. 8. 30. 1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설업체 임원으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한 의혹을 받는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뇌물수수·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임종성 민주당 의원을 이날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 의원은 2020년 11월부터 지역구인 경기 광주의 한 건설업체 임원 A씨에게서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하는 등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00만원 상당 금품 수수
경찰 "공여자 진술 등으로 혐의 입증"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동취재사진) 2022.10.18.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건설업체 임원으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한 의혹을 받는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뇌물수수·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임종성 민주당 의원을 이날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 의원은 2020년 11월부터 지역구인 경기 광주의 한 건설업체 임원 A씨에게서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하는 등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임 의원에게 법인카드 등 금품을 제공한 A씨도 뇌물공여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지난 1월 임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경기도 광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뒤 A씨를 소환해 임 의원에게 법인카드를 제공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임 의원은 지난달 17일 소환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여자 진술 등을 통해 혐의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