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예산 삭감 반발…전북도의회 투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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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가 새만금 SOC(사회기반시설) 국가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에 반발하고 나섰다.
염영선 전북도의회 대변인은 30일 성명을 통해 "잼버리 파행 책임에 따른 전북도에 대한 정치공세가 도를 넘더니 급기야 새만금 SOC 예산이 난도질당했다"라며 "현재 새만금은 기업투자가 잇따르는 등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도약할 준비가 한창인데도 초유의 예산 삭감을 자행한 것은 폭력 행위"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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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의회가 새만금 SOC(사회기반시설) 국가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에 반발하고 나섰다.
염영선 전북도의회 대변인은 30일 성명을 통해 "잼버리 파행 책임에 따른 전북도에 대한 정치공세가 도를 넘더니 급기야 새만금 SOC 예산이 난도질당했다"라며 "현재 새만금은 기업투자가 잇따르는 등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도약할 준비가 한창인데도 초유의 예산 삭감을 자행한 것은 폭력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잼버리 파행에 대해 전북도가 책임져야 할 일이 있다면 책임지는 것은 마땅하다"면서 "그러나 모든 책임을 전북으로 몰아가며 새만금 사업을 희생양 삼는 것은 정치적 음모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전북도의회는 정부와 여당에 새만금 SOC에 대한 정치공세 중단과 예산 복구를 요구했하며 앞으로 시민사회단체 등과 연대해 투쟁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지난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4년 정부예산안에 새만금 주요 SOC 예산은 부처반영액 6626억원에서 77% 삭감된 1479억원만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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