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 에스디플렉스와 '온큐' 총판 계약 체결

제조·에너지 산업에 엣지컴퓨팅·AI 활용한 사업 경쟁력 확대

에스넷시스템이 에스디플렉스와 엣지 컴퓨팅 플랫폼 온큐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에스넷시스템 김형우 부사장, 에스디플렉스 노주환 대표. (사진=에스넷시스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종합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기업 에스넷시스템이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관련 전문 솔루션 개발 기업 에스디플렉스와 엣지 컴퓨팅 플랫폼 ‘온큐(OnCue)’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에스디플렉스에서 개발한 온큐를 에스넷시스템에게 공급하고, 에스넷시스템은 자사 영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조·농업·에너지 분야 등 산업 고객에게 해당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온큐는 산업 현장의 다양한 설비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가공하며,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데이터를 분석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에스넷시스템은 지난 2년 전부터 AI 기술을 이용한 자사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 및 산업 현장 안전관리 솔루션 등을 주요 기업에 공급하며, 관련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또한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계열사 굿어스스마트솔루션과의 협업으로 운영기술(OT) 사업에도 시너지가 기대된다.

에스넷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총판 계약은 에스넷시스템의 AI 및 IoT 솔루션 기반의 서비스 모델을 다양화고 고도화 되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지속적으로 에너지 관리, 안전관리, OT 사업을 집중 육성 시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스디플렉스 관계자는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폭 넓은 인프라를 구축하고, 영엽력을 지닌 에스넷시스템과 국내 AI ·IoT시장을 개척하게 돼 기대가 크다. 솔루션의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양사가 보유한 장점을 바탕으로 AI·IoT 시장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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