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광위에 5호선 김포 연장 노선안 신속 결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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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계획안과 관련해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조속한 노선 결정을 촉구했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18일 김포시 의견을 담은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계획안을 대광위에 제출한 이후 이런 입장을 계속해서 유선상으로 대광위 측에 전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는 이달 21일 김포시 의견을 담은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계획안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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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골드라인 혼잡도 해결을 위한 대광위의 신속한 결정 촉구
[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계획안과 관련해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조속한 노선 결정을 촉구했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18일 김포시 의견을 담은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계획안을 대광위에 제출한 이후 이런 입장을 계속해서 유선상으로 대광위 측에 전달하고 있다.
당초 대광위는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노선안을 토대로 21일 평가단의 검토 과정을 거쳐 8월 말 지하철 5호선 연장 최종노선(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인천시 노선(안)이 제출되지 않아 노선 결정이 늦춰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자군 경기도 철도정책과장은 "인천시는 신속하게 입장을 정리해 최종 노선안을 대광위에 제출해야 한다"며 "(대광위는)김포골드라인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합리적인 최종노선을 결정해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라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노선 결정 후에도 철도 상위계획인 광역교통시행계획 등 반영,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설계, 공사 등 상당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노선에 대한 조속한 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5호선 연장사업은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김포 경전철) 혼잡을 해소할 대책으로 손꼽혀왔다. 그러나 인천과 김포 지역간 신설 노선 갈등으로 잡음이 계속됐다. 전체 노선안 중 검단신도시 구역 내 역사 설치 개수를 두고 김포시와 인천시가 장기간 첨예하게 대립해왔다.
시는 그동안 출퇴근 시민의 불편을 고려해 서울로 직통하는 노선을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하지만 인천시는 검단신도시 쪽을 최대한 많이 지나가는 방향으로 노선을 설계해야 한다고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는 이달 21일 김포시 의견을 담은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계획안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제출했다. 경기도는 이와 더불어 경기도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5호선 연장 예타 면제도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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