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AG 출전하는 '페이커'의 공약 "LoL 금메달 따면 실착 유니폼 선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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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에서 자타공인 e스포츠 최고의 스타인 '페이커' 이상혁이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 메달 공약으로 '실착 사인 유니폼'을 걸었다.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한국 국가대표로 나서는 이상혁은 30일 오후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4층 SUPEX Hall에서 진행한 'Team SK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정식, The Great Journey 우리는 국대다'에 참석,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됐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시범종목으로 은메달을 땄는데, 이번엔 금메달을 목표로 굉장히 열심히 할 것이다. 대회까지 기간이 3주 정도 있기 때문에 혼신의 힘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다"며 오는 9월에 개막하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임하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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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 국내외에서 자타공인 e스포츠 최고의 스타인 '페이커' 이상혁이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 메달 공약으로 '실착 사인 유니폼'을 걸었다.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한국 국가대표로 나서는 이상혁은 30일 오후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4층 SUPEX Hall에서 진행한 'Team SK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정식, The Great Journey 우리는 국대다'에 참석,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됐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시범종목으로 은메달을 땄는데, 이번엔 금메달을 목표로 굉장히 열심히 할 것이다. 대회까지 기간이 3주 정도 있기 때문에 혼신의 힘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다"며 오는 9월에 개막하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임하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동석한 선수인 김선형(농구) 손지인(리듬체조) 등이 메달 공약으로 '팬과의 식사'를 뽑은 가운데, 이상혁은 "저는 밥은 혼자 먹을거고, 결승전에 입은 유니폼에 사인을 해서 경품으로 드리겠다"고 말했다.
우승 라이벌로는 중국을 꼽았다. 이상혁은 "중국은 'LoL' 종목에서 한국과 같은 위치에 있는 팀이다. 그것만으로 경계를 하고, 기대를 한다. 대회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기 때문에 중국에 어드밴티지가 될 수 있고, 환경적으로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변수를 신경쓰기보단 경기력에 신경을 써서 최고의 결과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이 아시안게임 3번째 출전인 농구대표팀의 김선형은 "이상혁은 조언해줄 게 없을 정도로 잘하는 선수다. e스포츠가 처음 채택된 종목인 만큼 부담이 있을 것 같은데, 큰 경기를 많이 치러봐서 문제가 될 것 같지 않다. 즐기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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