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성세무서 사태 재발 방지'···국세청, 민원 담당 직원 보호 대책 발표

김철우 2023. 8. 30. 16: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세청은 악성 민원인들로부터 일선 세무서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외주 경비인력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경기 화성시 동화성세무서 민원봉사실에서 근무하던 고 강윤숙 민원봉사실장이 민원인을 응대하던 중 실신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가 지난 16일 끝내 숨을 거둔 사건과 관련해 국세청이 내놓은 후속 조치입니다.

국세청은 일선 세무서 직원들이 일부 악성 민원인들로부터 폭행과 폭언을 당하는 사례가 많다며 이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악성 민원인들로부터 일선 세무서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외주 경비인력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업무와 민원 공간을 분리하기 위해 직원 전용 출입문과 투명 가림막 등도 설치하는 등 민원업무 담당 직원 보호를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국세청은 민원 봉사실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에게 녹음기를 지급해서 업무와 관련한 녹음을 하는 한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CCTV를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

스피드게이트 등 출입 통제 시스템을 확대 설치하는 한편 직원 보호를 위해 법률적, 경제적 지원 등 사후 조치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는 경기 화성시 동화성세무서 민원봉사실에서 근무하던 고 강윤숙 민원봉사실장이 민원인을 응대하던 중 실신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가 지난 16일 끝내 숨을 거둔 사건과 관련해 국세청이 내놓은 후속 조치입니다.

당시 민원인은 법적 요건이 부족해 부동산 관련 서류를 발급받을 수 없는데도 고인에게 고성을 지르며 거세게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세청은 일선 세무서 직원들이 일부 악성 민원인들로부터 폭행과 폭언을 당하는 사례가 많다며 이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대구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