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플럿코 빠진 선발 자리, 김윤식이 키(Key)..준비 많이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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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이 김윤식의 활약을 주문했다.
LG 염경엽 감독은 "만약 오늘도 비가 와서 경기를 못하게 된다면 내일 선발은 켈리다. 이정용은 며칠 뒤로 이동한다. 최원태는 휴식을 더 줄 것이다"고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8월 들어 공격이 계속 활발하지 않다"며 "타격은 원래 사이클이 있다. 선발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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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염경엽 감독이 김윤식의 활약을 주문했다.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8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팀간 11차전 경기를 갖는다.
원래 29일 선발투수였던 이정용은 전날 경기가 비로 취소돼 등판하지 못했다. 이날도 선발투수로 예고됐지만 잠실에는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LG 염경엽 감독은 "만약 오늘도 비가 와서 경기를 못하게 된다면 내일 선발은 켈리다. 이정용은 며칠 뒤로 이동한다. 최원태는 휴식을 더 줄 것이다"고 밝혔다. 만약 이날 경기도 취소될 경우 LG는 31일 켈리를 선발로 내세우고 주말 한화와 3연전에 임찬규, 이정용, 김윤식을 차례로 등판시킬 예정이다.
염경엽 감독은 이날 문보경을 5번, 오지환을 6번에 배치했다. 타순이 바뀐 것. 염경엽 감독은 "최근 오지환이 잘 안맞는다. 찬스가 오지환에서 끊긴다.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
최근 팀 타격이 계속 부진한 상황. 염경엽 감독은 "8월 들어 공격이 계속 활발하지 않다"며 "타격은 원래 사이클이 있다. 선발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LG는 플럿코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선발진이 약해졌다. 김윤식이 플럿코 대신 합류한 상황. 염경엽 감독은 "플럿코가 빠진 자리는 김윤식이 키플레이어다"며 "이럴 때를 대비해 준비를 많이 시켰다. 김윤식이 잘하면 계속 자리를 지킬 것이고 아니면 계속 바뀌게 될 것이다. 이민호, 강효종, 손주영 등이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염경엽 감독은 "나머지 후보군 중에서는 손주영이 가장 먼저 올라올 것이다. 9월 9일 더블헤더에 투입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곧 적용될 확장엔트리에 대해서는 "야수 두 명은 결정했다. 서건창과 김주성이 올라올 것이다. 송찬의는 부상 때문에 합류하지 못한다"며 "투수와 포수는 고민 중이다"고 밝혔다.(사진=염경엽/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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