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빛의 향연’ 야경 명소로 급부상하는 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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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야간 관광 테마 관광지가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단양지역 대표 관광지인 만천하스카이워크의 방문객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5000여명에 달한다.
야간에는 120여m 높이에서 소백산 지류와 단양강이 빚어낸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빛으로 꾸며진 야경을 즐길 수 있다.
군은 야간 관광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25일부터 관광지와 음식점 등을 방문해 미션을 수행하는 야간 미션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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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단양군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야간 관광 테마 관광지가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단양지역 대표 관광지인 만천하스카이워크의 방문객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5000여명에 달한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로, 소백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비경을 감상할 수 있어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야간에는 120여m 높이에서 소백산 지류와 단양강이 빚어낸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빛으로 꾸며진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이색 메뉴로 채워진 ‘달맞이 포차’는 마늘 육전, 낙지호롱이, 논알콜 칵테일 등 다양한 음식을 제공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단양읍 기촌리 옛 금곡분교 부지에 조성한 초대형 뉴미디어 체험시설 ‘팜스월드 다자구할미네’도 하루 300명에 달하는 입장객을 기록하며 신규 관광 콘텐츠로 급부상하고 있다.
다자구할미네는 폐교한 금곡분교에 AR게임과 결합한 미디어파사드, 설치미술 등을 조성한 민간 개발사업이다.
실내는 미디어아트 체험 공간으로, 실외는 캐릭터 조형물, 색채를 활용한 포토존, 설치미술 관람 공간 등으로 각각 꾸몄다. 밤에는 폐교 교사와 미디어월을 활용한 야경이 펼쳐진다.
터널형 복합 멀티미디어 공간과 일루미네이션 비밀의 정원으로 구성한 수양개 빛 터널도 야경 명소로 떠올랐다.
군은 야간 관광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25일부터 관광지와 음식점 등을 방문해 미션을 수행하는 야간 미션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상진리 수변로 일원에 거대 돛단배 경관조명, 고수대교와 쏘가리 특화거리부터 상진리 관문까지 2.8㎞ 구간에 조명을 설치하는 등 야간콘텐츠 다양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한울 군 홍보팀 주무관은 “단양 야경이 인기를 얻으며 주민과 방문객의 건강 산책코스로 사랑을 받고 있다”며 “단양호반과 함께 사계절 밤이 아름다운 빛의 도시로 관광객을 맞는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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