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간호사회 '민트(min'T)천사 캠페인' 경로당 의료봉사

경로당 의료봉사 2015년부터 매년 실시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시간호사회(회장 윤정현)는 대한간호협회 민트(min'T)천사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로당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포항시간호사회는 지역사회 주민들과 소통을 위해 최근 포항의료원과 함께 경로당을 찾아 '민트천사 Care(케어)'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간호사회 소속인 포항의료원 간호부(간호부장 이상숙)는 2015년부터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매년 경로당 찾아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동안 중단됐던 경로당 의료봉사가 올해 5월부터 재개돼 매주 화요일 포항의료원 간호부장 및 수간호사를 중심으로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을 대상으로 검사(혈압, 혈당), 손 마사지, 건강상담 및 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 간호사회는 지난 22일 탑산 경로당에 40인분의 다과 제공 및 건강검진을 실시하기도 했다.

윤정현 포항시간호사회장은 "포항시 2800명의 간호사 회원들에게 협력, 지지, 신뢰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민트(min'T)천사 캠페인을 통해 간호사 회원들이 병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주민과 건강에 대해 소통하며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 경북지부 소속인 포항시간호사회는 경북에서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민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시행하고자 '민트(min'T)천사 자원봉사자'를 구성해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건강상담, 건강교육, 재난·재해 지역 구호 활동 등 폭넓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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